'2013/01/13'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3.01.13 인생의 최고 전성기
  2. 2013.01.13 7막 7장 중에서
  3. 2013.01.13 2012.12.24
  4. 2013.01.13 2012.12.8
  5. 2013.01.13 2012.12.6
  6. 2013.01.13 2012.12.4
  7. 2013.01.13 2012.10.17

당신 인생의 최고 시기는 당신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때이다. 부모라든가 친구 등 타인이나 사회, 주위 환경을 탓하지 말라. 그러면 그때 당신은 당신의 운명을 자신만이 조절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심리학자,앨버트 엘리스 박사

Posted by 뉴베베

7막 7장 중에서

생각 2013.01.13 02:53

홀로 여행을 떠나 본 이들은 공감할 수 있겠지만 생각을 위한 여행이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자유와 해방의 희열도 잠깐, 곧 권태와 혼란이 밀려들고 생각 그 자체에 진력이 나게 된다. 나 역시 일주일 만에 여행에 대한 환상을 잃고, 오히려 사색을 위한 여행이 사색하는 능력을 마비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 중략 ...

불행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이었으며, 내 마음만이 그것을 치료할 수 있었다. 나는 예전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평화를 기다려야 했다. 곧 내 생활은 다시 새로이 설정된 야망에 의해 뒤틀릴 것이며, 그 같은 흥분 속에서 나는 모순적인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다려야 했다. 강인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기다려야 했다.

Posted by 뉴베베

2012.12.24

생각 2013.01.13 02:53

블랙잭 테이블 게임에 100달러 고이 카지노 호텔에 기부하였다.

소신을 지키려면 소신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결과라도 좋아야 된다. 결과도 이유도 좋지 않으면 망하고 욕먹고 만신창이가 된다.

블랙잭은 1명의 딜러가 최대 5명의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게임이다. 돈을 잃고 따는 것은 다른 사람의 카드 패와 상관없이 딜러와 내  패를 비교하여 21에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딜러가 가장 마지막에 카드를 받기 때문에 5명 중 한명이라도 카드를 더 받느냐 안 받느냐에 따라 딜러의 카드패가 달라지고, 그것은 모두의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 오늘 100달러를 잃으면서 하나 배운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나서 이겼다고 생각할지라도 사실 그것은 혼자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는 것, 다른 누군가의 과정이 내 결과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

Posted by 뉴베베

2012.12.8

생각 2013.01.13 02:50

방금 전 투표를 했다. 도장을 찍고, 한국으로 보내질 편지봉투 안에 넣는동안... 내 손으로 하는 건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영 별로다.


나는 특별히 특정 정치적 신념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이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하는 소망은 가지고 있다.


젊은사람 민주당, 나이드신 분 한나라당... 돈없는사람 민주당, 돈많은사람 한나라당. 이런식으로 굳어지면 정말 살기 피곤한 세상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애 중간성향의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보수, 진보 모두 스스로 끊임없이 개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Posted by 뉴베베

2012.12.6

생각 2013.01.13 02:48

"삼촌은 왜 맨날 안 된다고만 해요...?"

내 방에 매일 놀러오는 4살 꼬마숙녀가 끝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내게 한 말.


아이들의 장난이 워낙 심해서 내가 줄곧 안 돼, 위험해, 그만해라는 말을 많이 했더니, 심통이 난 모양이다.


나는 어지러우니까, 위험하니까, 다치니까 그랬다고 변명을 하려 했지만 똘망똘망한 눈동자 앞에서 비겁한 변명을 하려니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고보면, 나는 어느샌가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공부는 물론이고, 노는 것, 연애마저도 해야하는 이유보다 하지 않는 이유를 훨씬 더 많이 댈 수 있다.


어릴 땐 분명 그 반대였는데...

난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무엇이 나를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익숙한 겁쟁이로 만들었나.

Posted by 뉴베베

2012.12.4

생각 2013.01.13 02:48

커피향은 참 나를 설레이게 한다. 달콤하지만 깊은 향이 나를 기분 좋게한다.

향은 달콤하지만 마시면 쓰고 마시고나면 머리가 맑아진다. 사람들이 커피를 사랑하는건 아마도 커피의 기분좋은 쓴 맛 때문이 아닐까?

기분좋은 단맛, 기분나쁜 쓴 맛은 많지만 어디 기분좋게 쓴 맛이 흔한가.


커피처럼 달콤하면서도 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커피처럼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일 것이다.

Posted by 뉴베베

2012.10.17

생각 2013.01.13 02:47

나는 매일 아침마다 우리 회사 어플을 이용해 멋진 사진을 고르는 일을 한다.

멋진 사진을 골라서 트위터에 공유해서

'봐, 우리가 우리 어플로 이런 멋진 사진 찾는거 봤지?

너희도 한번 써봐' 라고 메시지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여긴 미국회사고 나는 영어가 서투니까

트위터에 코멘트를 직접 달지 않고 동료직원에게 내가 고른 사진을 먼저 보낸다.


처음엔 후보 사진 몇 개를 찾아 보여줬다.

말 그대로 사진 찾으라고 하니까 사진 몇 개 찾아서 보낸 거다.

내 사진을 받고 난 디렉터는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시간이 지나고 소셜미디어 책임자 두 명이 모두 뉴욕으로 떠났다.

떠나기 이틀 전에 그 중 한명인 레베카와 회의를 했는데

레베카가 내 보고서를 보고서는 트위터에 날릴 맨션도 직접 써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 때, 당연히 난 비즈니스 영어보다 일상 영어가 더 어렵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사진 찾아라 하니 사진만 몇 장 보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건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Posted by 뉴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