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09.12.01 12.01 - 교통사고
  2. 2009.09.16 한국어 시험 (2)
  3. 2009.09.07 생활 정리 (1)
  4. 2009.08.08 고비 여행 (4)
  5. 2009.07.11 몽골 나담 (1)
  6. 2009.02.23 몽골에도 OLPC가 들어오네
  7. 2009.01.01 몽골의 송년회: 신질링 어더르 (2)
  8. 2008.12.23 푸념 (2)
  9. 2008.12.01 12월 1일 에이즈의 날 (2)
  10. 2008.11.27 도청 내 강당(회의장)



점심시간에 슈퍼갔다 오기 전엔 멀쩡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보니 내가 사는 종머드의 중심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석탄을 실은 덤프트럭이 3거리에서 미처 좌회전을 하지 못한채 그대로 건물에 들이 박은 것이다.

2달 전에도 똑같은 사고가 나서 건물을 보수 중에 있었는데, 또다시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 속 부서진 곳의 처음엔 구두방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잡화점이 들어섰으나-사진의 파란간이 새 간판임-, 곧바로 부서져 버렸다.

저번의 사고경위는 음주운전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사고의 경위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몽골인들의 운전습관이 좋지 못함은 알고있다.
Posted by 뉴베베
  9월 13일에 시행된 한국어(TOPIK)시험... 저번 15회에 이어 다시 한번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새로운 경험도 하고, 돈도버는 정말 좋은 자리이다.^^)

  몽골엔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이 몽골 방송국을 통해 많이 방영되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대한 동경의 이미지가 꽤 있지요.  최근에는 아내의 유혹과 꽃보다 남자가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한류스타 장서희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를 방문하기도 했지요!(흠이 있다면 공영방송국에서 불법파일을 다운받아 송출하고 있다는 것;;;)

  아무튼, 이러한 결과로 몽골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웁니다.  몽골의 한국어 시험은 KLPT와 TOPIK이 있는데, KLPT는 주로 한국으로 가는 노동자들이 보는 쉬운 시험이지만, TOPIK은 정말 자신의 한국어능력을 알고싶은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보는 시험입니다.

  이번 시험에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약 200여명이 접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번시험은 접수자가 굉장히 적은편이었고, 다른 때에는 이보다 2배가 훨씬 더 넘는 수가 시험을 봅니다.  꽤나 뿌듯한 일이죠.  게다가, 저는 그 순간을 목격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느꼈지만,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 우리가 토플시험을 볼 때는 어떤느낌일까요?


2문제 틀렸군요 ㅋㅋ
Posted by 뉴베베
7월과 8월은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집을 이사하였다.
휴가를 써서 몽골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현지평가회의와 체육대회 준비를 하고, 별일 없이 무사히 이틀간의 회의(?)를 끝마쳤다.
.

1.집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새 집으로 이사를 하였다.  물론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겨울 한낮 실내온도 10도를 웃도는 집에서 다시 기나긴 겨울을 보낼 생각을 하니 어쩐지 두려워서 새 집을 알아보게 되었다.

  새 집은 도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집이고, 지은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새 아파트이다.  보통 지방의 몽골집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만 겨울에 난방이 잘 들어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저번 집보다는 따뜻할 것 같다.

  하지만, 집이 너무 좋아도 걱정이 있다.  봉사단원 신분에 공익신분인 내가 주변 몽골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집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 자신도 수도 코이카 단원들의 '집에 대한 경쟁의식' 분위기를 그닥 좋게 보지는 않는 사람으로서, 집을 옮긴 이후에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빠지고 있다.

  물론, 정해진 주거비 내에서, 달러인상과 도청직원이라는 운이 더해져서 좋은 집에 들어간 것이긴 하지만, 몽골 전통게르에서 생활하는 피스콥 단원들을 같은 봉사단원 신분으로서, 볼 낯이 없는 것이다.


2. 휴가와 현지평가회의

  고비와 기타 다른지방 몇 군데를 다녀오고, 남은 날들은 울란바타르에서 보냈다.  내가 고비에 잇었을 때에는 기수대표모임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내가 체육대회 프로그램 계획을 짜도록 지명받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지방단원이고, 기관근무자에 경험도 없기 때문에 적합인물이 아니었으나, 막상 다른인물도 없는 것 같고 해서 인정하고 휴가 막바지에 체육대회 계획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동료단원들이 주변에 의견표출을 하기도 했다.(연가 기간에 일을 시키면 어떡하나, 협력이 봉이냐 등) 하지만, 나는 그저 내 능력에 대한 탄식과 나의 미숙함에 대한 반성만 남을 뿐이다.  솔직히, 내가 휴가기간에 놀 건 다 놀고 체육대회 일은 뒤로 미뤄뒀기 때문에, 미숙한 체육대회 진행을 한 나로서는, 동료단원들이 나에대해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반가운 일이 아닌 것이다.


3. 최근

  주말에는 몽골 북쪽에 있는 동료단원인 현준이형 집에 방문하였다.  원래는 이사를 도울 목적으로 갔으나, 먼 거리와 여러 정황상, 내가 갔을 때에는 정리가 된 후였다.
  여러가지 얘기들도 나누고, 고스톱도 치며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그 지역에는 자이카단원들도 거주하고 있어서, 자이카단원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다.  물론 나야 일본어가 안되기 때문에 몽골어로 대화를 했고, 대부분의 고급대화는 일본에 살다온 준섭이형이 통역을 해주었다.
  나는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들을 수 있었다. 자이카의 생활비는 코이카의 절반 수준이지만 주거비는 코이카보다 많았다.(200달러)  그렇지만, 집은 코이카 단원들이 더 잘 구하는 것 같았다.  몽골에 온지 3달이 채 안되는 한 자이카 단원은 자신보다 적은 주거비에 더 좋고 따뜻한 집을 구한 코이카 단원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감추지 않았다.

  아무튼, 재미있었던 주말이었고, 나도 종머드에서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뉴베베

이번 여름엔 국내연가를 써서 өмнө говь(으믄 고비, 남 고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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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베베
9일부터 13일까지는 몽골 나담 연휴기간이다.
나담행사에는 말타기,씨름,활쏘기 같은 전통경기가 열린다.
긴 휴일에서 알 수 있듯, 몽골에서는 차강사르(설날)와 함께 아주 큰 명절이다.

올해는 시골에서 조용히 긴 휴일을 만끽하려 한다.
어제 도청직원들과 염소고기를 먹은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사실, 작년에 나담이 어떤 것인지는 경험을 했거니와 수많은 인파 속을 뚫고 볼거리는 못되니까...)

여담이지만, 몽골엔 사회기반시설이 정말 부족하다.  예를 들면, 시 중심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수도조차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2-300m 이상 물을 길러 가야한다.  난방은 시 중심도 -40도의 추위를 버티기에는 부족해 보이고, 그 마저도 시 외곽지역은 대부분 나무를 떼야 한다.  높으신 분들이 이런걸 좀 더 신경써 주시면 좋을텐데 말이다.(지원금 중간에서 떼먹지 말고...)

사진들은 작년 7월11일 울란바타르 나담축제 사진


Posted by 뉴베베
TAG 나담, 몽골

위 사진은 내가만든 지역사이트에 올라온 뉴스에서 퍼온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 나는 조금 놀랍다.
몽골에 와서 의아하게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이 곳 사람들은 원하는건 다 누리면서 사는 것이다.  정말 왠만한 건 다 소유하고 산다.

GDP는 한국의 1/10 정도인데, 여기도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소비가 많은 편이다.  물론, 내 주위에 몽골인들은 나름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봐야 월급이 30~40만이다.  저 OLPC 기증한답시고 사면 고환율인 요즘은 대략 남는게 없다.

글이 샜는데, 어쨋든 쟤들은 운이 좋은 애들이다.  사진 뒤편에 서있는 선생님 조차 모를 컴퓨터를 만지고 있다.

참고로 저곳은 투브아이막의 '바잉' 솜이라는 지역인데 바잉은 부자라는 뜻이다...
Posted by 뉴베베
TAG OLPC, XO, 몽골
어느 나라이건, 직장인들이라면 연말엔 송년회 모임을 가지겠지요.
한국에서도 작게는 사무실에서 하기도하고, 크게는 연회장을 빌려서 하기도 할텐데요.

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저도 이번 30일에 몽골 도청의 송년회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31일은 뻗어서 정신이 없었네요.;; 보드카 1잔이 소주1병마시는 것 같던...)

사진과 함께 간단히 적어볼께요.

<도청 전경> -30도의 추위속에 찍다보니 사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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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베베

푸념

몽골생활/DAILY 2008.12.23 13:29
푸념 첫번째, 집 온도가 10~11도에 이르렀다. 내복입어도 으슬으슬하다.  바깥온도는 -20~-30도...-_-.  극지방을 제외한 사람사는 도시중 가장 추운도시에 살고있는 것 같다.


푸념 두번째, 이번 달 인터넷 요금이 86500Tg이 찍혔다.  GMobile 무선인터넷을 22000Tg/4.5Gb 정액제로 쓰고 있는데, 약 2달전 부터 요금이 얼마나 더 찍히나 하고 테스트를 했었는데 그대로 22000Tg을 받길래 막 쓰다가 이번달에 터졌다.  Tg는 \과 단위가 거의 같다.
(첫달에 진작 요금 더 썻다고 알려주던가-_-; 얼마나 썻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고... 흑흑, 여긴 소비자고발센터 없나...)


푸념 세번째, 12월 되니 할 일이 늘었다.  몽골의 겨울은 춥고 피곤한 계절이다.  이 계절이 지나면 다음엔 황사가 함께하는 봄을 만끽해야 하겠지.


푸념 네번째, TV채널에서 YTN이 사라지고, 그 채널에 아리랑TV가 등장했다.  그 채널에 바뀔 수 있는 채널이 KBS World를 포함해 3개라던데, 조만간 KBS World로 제발 바뀌길 바란다.

Posted by 뉴베베
TAG 몽골, 푸념

오늘 오전 기관 사무실에 있던 중 갑작스레 적십자 조끼를 입은 여자2명이 들어와서 리본을 달아주었다.


외국인임을 눈치챈 여자가 리본을 달기전에 나한테 영어로 뭐라 말하는데 왜 하나도 못알아 듣겠지?-_-

이왕 리본도 꽂은 김에 검색을 해보았다.

붉은 리본을 옷깃에 다는 의미는 에이즈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단다.
(그렇군... 난 걸린게 아니었어)

몽골에 살고 있으니 몽골의 에이즈환자도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다.  어느 글을 보니,
몽골의 에이즈환자는 2007년 공식통계에 의하면 35명이라지만 신빙성이 없단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있는 나라라서)


Posted by 뉴베베

 

 
 
 
 투브아이막 도청 강당.

OJT때 잠깐 봤지만, 이번 화요일에는 직원회의에  웹사이트 관련 발표가 있어 나도 참관했다.

투브아이막 도청 내 강당이다.  이런걸 보면 개발도상국이라 하더라도 도청은 도청이다.
물질적 열악함은 찾기 힘들다 ㅡ,ㅡ


Posted by 뉴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