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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8 Digimarketing Ch.3 & Ch.4

Ch.3 The Web.

인터넷은 역대 등장한 매체 중 가장 빠른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체인구의 25%만큼 보급되는데 걸린 시간을 매체 별로 비교해 보면, 전화기는 35, 텔레비전과 라디오는 각각 26, 22, 휴대폰은 13년 걸린 반면 인터넷은 단지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전 세계의 삼분의 일은 인터넷 사용자가 되었다.

인터넷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동시에 웹도 진화하기 시작했다. 웹은 그 특징에 따라 크게 Web1.02.0, 3.0으로 나누어진다. Web 1.0 시기의 사이트들은 검색과 탐색 용도로 이용되었으며, 사이트 전체 정보나 디자인이 운영자에 의해서 통제되었다.

반면, Web2.0O'Reilly Media에 의해 제창된 용어로, 사이트 운영자에 의해서만 정보가 생산·통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이트 이용자가 정보 생산과 열람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마케터가 눈여겨봐야 할 Web2.04가지 속성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와 프레젠테이션의 분리

콘텐츠의 협력 생산(co-creation of content)

소셜 네트워킹

보조 기술: 아약스(AJAX)

Web3.02.0에 비해 아직 그 특성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3.02.0에 비해 더욱 더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사용자가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웹이 동작하는 스마트 에이전트(smart agents)가 핵심 열쇠일 것으로 예상된다.

웹으로 인해 현실 비즈니스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디지털 비즈니스는 더 이상 지역의 한계를 받지 않으며, 고객의 권력이 급 상승하였다. 니치마켓이 활성화 되었으며, 고객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마케터들은 이러한 웹의 특성들을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아예 생산자 도구를 제공해서 적은 비용으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웹을 제공하는 식이다.

BBC 웹사이트는 웹의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하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2010년 리뉴얼된 BBC 사이트는 BBC 사이트 이용자들이 원하는 섹션을 골라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했다. 선택한 정보는 쿠키에 저장되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메인페이지를 선택해서 볼 수 있었다(그림 1).


그런데
, 지금(2011)BBC 웹사이트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더욱 커진 헤드라인과 섹션 글자 크기가 눈에 띈다(그림 2). 왜 커스터마이징 웹 서비스를 지속시키지 않는 것인가. 개인별로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것은 이상적으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위의 BBC의 커스터마이징 웹은 개인별 취향을 알기 위해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저장시키는 매우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했었다.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매우 게으른 존재이기 때문에, 비록 목적이 이용자별 맞춤형 정보제공일지라 할지라도 그것이 수동이라면 불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결국, BBC는 커스터마이징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사이트에 비해 매우 큰 글자로 제목과 부제목이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에서 글자가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글자의 픽셀이 눈에 띄어 심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폰트 크기를 작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BBC 웹사이트는 심미성보다는 다수의 독자 연령층을 위해 과감히 가독성을 택했다.

이번 한국에서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포털 서비스인 ZUM이라는 사이트가 베타 테스트 중이다(그림 3). 본인이 원하는 검색이나, 사이트, ZUM에서 제공하는 위젯 등을 ZUM 메인 페이지에 등록해서 볼 수 있다. 게이트키퍼에 의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보들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볼 수 밖에 없어 싫증을 느꼈던 이용자들을 위한 포털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이런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컴퓨터나 웹에 대한 지식을 일정 수준 이상 요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네이버처럼 대중화될 수는 없다. 대중화가 될 수 없다면, 하이엔드 유저라도 완벽히 사로잡아야 하는데 이미 하이엔드 유저는 파이어폭스나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를 통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있다. 웹페이지에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을 통한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잡한 설정과정이 없어야 한다. 


따라서
, 미래의 웹 트렌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번거로운 동작들을 줄여주는 기술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서버가 사람이 쓴 글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맨틱 웹’. 봇이 이용자 경험을 추적해 선호 콘텐츠 등을 파악해 상호작용하는 스마트 에이전트등은 그러한 기술의 좋은 예이다.

Ch.4 Internet Media-Display, Search, Affiliates, and Sponsorships.

소비자들의 인터넷 이용률 급증과 그에 따라 마케터들이 웹을 더욱 더 많이 활용하게 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간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률은 21%에 육박한다.

온라인 광고는 배너 등과 같은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 광고, 제휴광고, 스폰서 광고 등 그 형식도 다양하다.

또한, 각 웹사이트의 성격이나 시간에 따라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기도 한다. 더블클릭과 같은 광고 네트워크 회사들은 여러 웹사이트의 광고 공간을 매입 후, 통합 관리하여 광고주들에게 되파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회사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도 광고를 해야하는데, 이용자들이 웹사이트에 들어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검색엔진이 웹사이트를 잘 찾아내고 좋은 위치에 표시될 수 있도록 전략을 짤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검색엔진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라고 한다.

마케터는 온라인에 광고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광고가 이용자 친화적인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지 확인할 것

관련이 깊은 콘텐츠에 광고를 전달할 것

자연검색 결과(SEO)와 검색엔진 마케팅 결과(SEM)를 통합 유지시킬 것

디지털 미디어가 빠르게 발전하게 되면서 미래의 인터넷 미디어 트렌드는 첫째, 영상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둘째, 검색이 더욱 더 다양화 되며 셋째로, 개인화가 기본이 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영상이 소개된 텍스트와 동영상 내용이 불일치하고 카테고리화가 잘 되지 않은 점을 불편해한다. 이로 인해 동영상만을 따로 검색하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구글 비디오 검색이나 Blinkx(blinkx.com)이 있으며, 국내에는 엔써즈(enswer.me)가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림 4).


일반 검색 또한 다양하게 파생될 것이다
. 일반적으로 우리가 검색엔진에서 이용하는 검색은 횡적 검색이다. 반면, 앞서 언급된 동영상 검색이나 학문, 블로그 검색 등 특정 영역에 전문화된 검색 서비스는 종적 검색 서비스이다. 종적 검색 영역은 쇼핑, 모바일, 지도, 지역, 소셜 등 천차만별이다.

또한, 개인화된 서비스가 주요 트렌드가 된다. 이미 이러한 현상은 RSS 피드 구독 현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RSS를 활용한 서비스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digg.com이나, netvibes.com이 그러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화된 검색이 자리잡으면, 각 개인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직업에 따라서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apple”을 검색하면 애플 컴퓨터가 검색결과로 등장하지만, 과수원 농부가 검색하면 과일이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반적인 검색 순위 1등은 존재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랭킹은 순전히 개인에 의존할 것이다.

Posted by 뉴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