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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6 코카콜라, 최면 중에 콜라맛 테스트하기
  2. 2012.10.12 PR 관련 블로그 리스트 10 (1)
  3. 2012.09.23 PR의 정의


며칠 전, 코카콜라(Coca-Cola)가 특이한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바로 콜라 시음회 영상이었다.

음료 맛 테스트는 굉장히 뻔한 소재일 수 있는데 도대체 뭐가 특이한 것인가라고 물을지 모르겠다.

보통 음료 시음회나 맛 비교 테스트는 브랜드 상표명이나 눈을 가리고 오직 맛을 평가하는 블라인드테스트가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런 종류의 테스트는 시각, 주위 반응 등을 의식 하지 않은 채로 맛을 보는 것이 포인트일 것이다.

위 영상에서는 펩시콜라와의 비교 시음회도, 눈을 가리고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아닌 최면술사를 초대했다. 코카콜라는 정말로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서도 코카콜라의 맛을 구분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나보다.


최면술사는 8명의 지원자에게 최면을 걸어 콜라를 먹이고, 콜라의 맛이 코카콜라의 독특한 맛이라면 특정한 행동을 하게 한다.

첫번째 시음에서 지원자들은 콜라를 마신 뒤 자신이 마신 콜라가 코카콜라라고 느끼면 점프를하면서 헬스장 트레이너(fitness instructor)가 되고, 두번째 시음에서는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 ㅡ.ㅡ

8명의 지원자 모두 꼭두각시 마냥 콜라를 마신 뒤 무대 위에서 껑충껑충 뛰고 춤을 추는 모습이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사전에 연출된 것인지 실제 무작위로 선발해서 찍은 영상인지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코카콜라가 전해주고 싶은 것은 코카콜라Zero의 맛이 일반 코카콜라의 맛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콜라의 톡쏘는 맛과 단 맛을 좋아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칼로리가 없는 코카콜라Zero는 설탕이나 칼로리가 없으니 당연히 콜라의 맛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카콜라는 최면에 걸린 사람들을 등장시켜서 코카콜라Zero도 일반 코카콜라 클래식과 맛이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최면술사를 이용한 방법이 조금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분명 코카콜라만의 특이한 발상을 엿볼 수 있는 광고인 것 같다.


Posted by 뉴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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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베베

PR의 정의

홍보 2012.09.23 04:17

어느 분야나 다 그렇듯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는 항상 그 뜻은 무엇인지 생각한 뒤 일을 해야 한다.

인턴이긴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미국에 있는 어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회사에서 홍보업무를 맡게 됐다. 직함을 만들어본다면 한국 대상 홍보 담당자 정도 되겠다.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도 하지만, 기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많다. 특히, 보도자료를 써서 기자에게 전달하는 일은 아직까지도 기업 내 홍보 담당자의 숙명일 것이다.

이렇게 어떤 조직이 미디어 혹은 기자와 대화하는 분야를 PR이라고 부른다.

대학 초년생 시절 PR은 그냥 신문 기사에 제품실어 광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른다. 신문부터 소셜네트워크까지 미디어의 종류와 숫자도 정말 많아진 지금, PR은 어떻게 정의되고 있을까?

기존 PR에 대한 정의는 "조직과 공중이 서로 적응하도록 돕는다"였다.

그런데, 올해인 2012년 3월, 30년 만에 PR의 정의가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고 한다. 30년 만에 바뀌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분야의 정의를 바꾼다는 것은 국가의 헌법을 바꾸는 것만큼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Public relations is a strategic communication process that builds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s between organizations and their publics.

"조직과 공중 사이에 서로 유익한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과정"

(번역 출처: 더피알)

위 정의는 미국 PR협회에서 선정한 여러가지 새로운 PR 정의 후보 문장 중에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문장이다.

기존 정의에서 "유익한 관계"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추가됐다. 유익한 관계는 기존 정의에서 서로 돕는다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고, 전략이라는 단어 안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쓸 것인지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기업이라면 제품 매출을 올리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좋게 하기위해 누구(소비자, 중간상인 등)와 어떤 방법(직접, 간접, 온라인, 오프라인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PR이라는 말이다.

결국 PR을 공부하다 보면 마케팅도 공부하게 되고, 비즈니스 분석, 미디어, 위기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폭 넓은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냥 잡담하는 것이 아니라 "유익한 관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이야기해야하기 때문이다.

미국 PR 협회에서는 정의와 함께 어떤 분야가 PR에 포함될 수 있는지 친절히 서술했다. 이걸 다 배우고 실행하려면 앞으로의 삶이 고단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 Anticipating, analyzing and interpreting public opinion, attitudes and issues that might impact, for good or ill, the operations and plans of the organization.
  • Counseling management at all levels in the organization with regard to policy decisions, courses of action and communication, taking into account their public ramifications and the organization’s social or citizenship responsibilities.
  • Researching, conducting and evaluating, on a continuing basis, programs of action and communication to achieve the informed public understanding necessary to the success of an organization’s aims. These may include marketing; financial; fund raising; employee, community or government relations; and other programs.
  • Planning and implementing the organization’s efforts to influence or change public policy. Setting objectives, planning, budgeting, recruiting and training staff, developing facilities — in short, managing the resources needed to perform all of the above.


Posted by 뉴베베